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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커피 차

스타벅스 원두 크리스마스 블렌드 시음기 feat. 드롱기 집에서 마시던 스타벅스의 원두 브렉퍼스트 블렌드(Breakfast Blend)를 다 마셔서 새로운 원두를 스캔했다. 연말도 멀지 않았고 매장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소품과 한정판 원두, 비아들이 많이 진열돼 있어 이 즈음 시즌에만 한정판매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블렌드(Christmas Blend)를 선택, 갈아왔다. 브렉퍼스트 블렌드는 미디엄 로스트에 속하는데 너무 연하거나 너무 강하지 않은 그 중간의 입맛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느낌을 주는데 이름을 보고 아침에 마시기 좋은 것 같아 선택했다. 이름에 걸맞게 가볍게 로스팅돼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고 청량감이 느껴지며 뒷맛이 개운해 밝은 하루를 시작하기에 좋은 커피였다. 크리스마스 블렌드는 다크 로스트 커피인데 스타벅스의.. 더보기
더카페 콜드브루(Cold brew) 시음기 오전 출근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커피.어쩌다 커피를 거르는 날엔 왠지 모르게 오전이 멍하고 잠이 온전히 깨지 않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커피를 즐기는 필자에게 생일선물로 THE CAFFE의 콜드브루가 들어왔다. 요즘 콜드브루, 더치, 냉침 등의 용어가 혼재되고 있는데 굳이 구분짓자면 기원과 추출방식을 구분할 수 있겠지만 찬물로 추출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고 거의 같은 종류라고 해도 사실 무방하다고 보는데 국내에 스타벅스가 상륙하면서 미국식 커피문화가 상당히 스며들었고 게다가 더치커피가 종종 대장균이나 세균감염 등 오염 소동이 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자 커피 기업이나 업체들이 더치커피라는 용어대신 콜드브루로 대대적인 판촉 마케팅을 시도했고 그래서인지 콜드브루가 더치커피보다 더 빈번하게 사용되는 듯 .. 더보기
르메르디앙 서울 셰프팔레트 방문기 르메르디앙 서울을 찾았다. 근 1년만이다. 리츠칼튼이 리모델링후 새로운 이름으로 오픈했다. 셰프 팔레트는 에드워드 권 셰프가 총괄하는 뷔페 레스토랑. 전반적인 분위기나 맛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육회나 한식 반찬 중 좀 많이 짜다 싶은 게 몇 있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될 수준. 내 위의 크기가 이것밖에 안되나 원망스러운 하루. 후식 종류도 다양하고 마실 거리도 충분했으나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못 찾음. 없는지 내가 못 찾는지... 평일디너 및 주말가격은 98,000원이다. 중요한 모임이나 좋은 식사자리가 필요할때 마땅한 장소가 없다면 강력추천한다. 최고다. 음식 사진이 부실한데 정신없이 먹다보니 나중에 사진 좀 찍어볼까 했을땐 사람들이 많아져 후식 종류 말고는 촬영하기가 많이 곤란했다ㅎ 셰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