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3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OS 운영 체제를 미리 써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체험단 모집'을 시작한다. 사전체험자들은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남들보다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V30 사용자라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퀵 헬프' 앱 내에서 배너를 클릭 후 신청 방법을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읽고 이해하였다는 동의사항을 체크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달 중으로 순차 발송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 메시지에 따라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사용자들은 '퀵 헬프' 앱 내에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개선사항을 건의할 수도 있다. 12월 공식 OS 업데이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8.0 OS '오레오'는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구동 속도와 부팅 속도를 끌어올리고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 또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기능과 고음질 무선 헤드셋 지원 같은 다양한 음향 기기도 지원한다.
이번 프리뷰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OS는 공식OS가 아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거나 동작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품질 개선을 위한 사전 직접 참여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적인 보상 계획은 없다. 또 반드시 업그레이드 전 데이터 백업을 권장하고 있으니 유의해서 가입해야 한다.
LG의 퀵 헬프 앱이 이렇게 활성화되고 쓸모 있는 용도였나 싶다. 그 전에 퀵 헬프 앱은 거의 쓸 일이 없었다. V30부터 포럼을 통해 사용자들까지 정보를 주고받고 건의하며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퀵 헬프 앱을 통해 이벤트와 이런 OS 사전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한 것은 LG의 고질적인 이미지 탈피를 위한 몸부림이 아닌가 생각된다.
LG는 잘 만들고도 사후 서비스를 제대로 못한다거나 LG폰은 무한부팅되는 폰이다라는 인식이 아직도 많이 존재한다. 어떤 이들은 LG폰을 가지고 있으면 LG것도 잘 돼요? 라는 질문까지 한다. 그 만큼 이미지가 개판이라는 뜻이다.
이런 누적된 불신 이미지는 좋은 폰을 만들고도 경쟁사 대비 형편없는 시장점유율과 외면을 불러왔다.
V30이 LG의 이런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비상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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